문헌

 

玉井祭祝文 옥정제 축문

 

白頭鍾氣  龍山降精  一區金岡  玉井是靈  鍾生異人  惟我鼻祖  山水交感  瑞祥照應  乾兮坤兮  胎地是安  子也孫也  家聲永傳  欲報倫源  河海岡極

    豐川  盧秉仁  謹撰

 

옥정제 축문

백두산(白頭山) 정기 한데 뭉쳐 교룡산(蛟龍山)에 내리고 그 정령(精靈)이 금강동(金岡洞)의 옥정(玉井)에서 인간(人間)으로 환생하시니 오직 우리 비조(鼻祖)이십니다.

산과 물이 서로 접촉하며 통합하고 복되고 즐거운 길한 조짐이 서로 일치하게 대응하니 하늘이여 땅이여 탯자리를 편안하게 하여 주소서. 대대손손(代代孫孫) 집안의 명성(名聲)이 영세(永世)에 떨치도록 하여 주소서.

우리 가문(家門)을 발상(發祥)시켜 주신 윤덕(倫德)에 보답해야할 은혜(恩惠)가 하해(河海)같이 크고 넓어 그지 없사옵니다.